디폴트 가능성 커져
전국에서 월 모기지 페이먼트를 내지 못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압을 당하는 주택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시장 조사회사 ‘리얼티 트랙’ 발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에서 차압을 당한 주택은 65만채로 전년동기대비 112%나 급증했다.
‘리얼티 트랙’의 릭 샤가 대변인은 “차압 주택이 아직은 줄지 않고 있으나 1분기 숫자가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은 것은 조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지역별 비교 시 50개 주 가운데 46개의 주택 차압이 증가, 전국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음을 반영했다.
코네티컷주의 경우 3배, 매서추세츠주의 경우 2.5배 가까이 증가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카운티의 주택 차압률이 높았다.
또 주택 가격이 계속 하락함에 따라 모기지 채무가 주택 가격을 추월하는 비율이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약 8,000억달러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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