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연합집회 ‘유니슨’, 찰스 리 목사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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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지역교회협의회(회장 김영련 목사) 주관 의 청소년연합집회 ‘유니슨(Uni-Son)’이 지난 26일 산호세 새소망교회(이경렬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는 베이지역 여러교회에서 35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 강사 설교와 선택형 세미나등으로 진행됐다. 집회는 주 강사로 찰스 리(Charles Yi, LA 올네이션스 교회)목사와 제프 드벌(Jeff Devoll, 전 미주 My Campus Ministry 총괄)디렉터가 강연했다. 선택식 세미나 강사로 피터 넬슨(Peter Nelson, Common Good Industry 대표), 케이반 태허라니(Keivan Tehrani, 국제청소년목회자연맹 베이지역 디렉터), 제시카 암스트롱(Jessica Armstrong, 중학생 전문 사역자)이 초청돼 청소년 시절 신앙의 중요성과 크리스천 리더십, 캠퍼스 선교의 중요성 및 방법에 대해 특강을 했다.
집회의 강사인 찰스 리 (Charles Yi, LA 올네이션스 교회)목사는 “우리 청소년들을 기드온 세대라고 정의하고 기드온을‘용사’로 부르신 하나님의 소명이 곧 우리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음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내가 생각하는 나의 정체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부르시는 바 용사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정체성”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우상이 가득한 당시 기드온의 시대에 기드온이 아버지의 우상을 부수고 나오자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신 것처럼 청소년 또한 죄와 우상으로 가득한 이 시대에 물들지 않고 오히려 빛과 소금으로 빛나는 세대가 되라고 도전의식을 심어주었다. 유기은 목사는 “청소년의 연합은 곧 캠퍼스의 복음화로 이어진다”면서 이런 점에서 유니손 08은 집회를 마치며 학교 지역(school district) 별로 다시 모여 서로의 연락망을 구축하고 함께 자신들의 학교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목사는 산호세 교회협의회의 적극 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대회는 1세대 한인 이민교회의 자녀들을 사랑하는 간절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유 목사는 장소를 제공해준 산호세 새소망교회의 이경렬목사와 자원봉사자의 기쁘고 긴장된 얼굴에서 이지역 2세들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6일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총 5시간동안 열린 이번 집회는 북가주 청소년문화선교단체인 CENT가 특별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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