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은행 홍승훈 행장(가운데)과 원용호 전무(왼쪽), 박찬호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
아이비은행 홍승훈 행장
“아이비은행이 올해는 한인타운에 제2지점도 개점하고 한인은행중 유일하게 취급하는 SBA 소호론 프로그램도 더욱 활성화해, 한인들의 사업 창업과 확장에 필요한 자금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클랜드에 본점을 둔 아이비은행의 홍승훈 행장은 2일 본보를 방문, 이같이 밝히면서 아이비은행이 연방 중소기업청(SBA)의 승인을 받아 지난달부터 소호론의 대출 한도를 5만달러에서 15만달러로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새로운 신상품인 ‘아이비 SBA 익스프레스 론‘은 SBA가 대출의 85%를 보증, 48시간만에 융자를 승인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이비은행은 ‘아이비 SBA 익스프레스 론’ 신상품과 함께 최고 대출한도 5만달러, 24시간 융자 승인을 받을 수 있는 기존 소호론을 남가주 지역은 물론 미주 전 지역 한인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전국 대출사무소 개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뉴욕을 비롯한 미국내 주요 한인 거주 도시마다 SBA 대출사무소가 위치해 있다.
아이비은행은 이같은 전국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그동안 최고 대출책임자(CCO)와 마케팅 부서를 함께 총괄하던 원용호 전무를 신설된 CMO(Chief Marketing Officer)에 임명했다.
아이비은행은 또 전 미래은행 최고 재무책임자(CFO)를 지냈던 박찬호 전무를 신임 CFO로 영입, 임명했다.
83년부터 은행 커리어를 시작, 미국은행과 한인 은행 등에서 25년간의 경험을 쌓은 박 신임 CFO는 “올해 중 금융감독국 제재 조치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장을 보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 행장은 “금융감독국 제재가 마무리되면 그동안 미뤄 왔던 한인타운을 포함한 지점망 확충과 전국 SBA 지점망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비은행은 한인은행중 가장 경쟁력 있는 예금과 대출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아이비은행은 현재 LA다운타운에 지점(757 E. 12th St.LA)을 갖고 있다.
(213)744-77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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