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LA지점 문용주 여객지점장(앞줄 가운데)과 직원들이 할리웃보울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활짝 웃고있다.
“응원용품 제공 잔치 흥 돋워”
상파울루 취항 기념해
남미풍으로 부스 장식
내년 창사 40주년을 맞이하는 국적항공사 대한항공이 미주 한인사회 최대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매년 할리웃보울 음악축제장에 대형 부스를 설치하고 각종 사은품을 내놓아 할리웃보울의 ‘명물’로 자리 잡은 대한항공은 올해도 응원용 풍선과 볼펜 등 푸짐한 선물을 준비해 할리웃보울을 찾은 한인들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문용주 LA 지점장은 “할리웃보울 축제는 LA 한인사회는 물론 전 미국 한인 커뮤니티를 통틀어 가장 큰 축제”라고 말하고 “대한항공은 할리웃보울 축제를 통해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한인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게 돼 긍지를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지점장은 “올해는 오는 6월2일 상파울루 노선 취항이라는 뜻 깊은 행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부스를 남미풍으로 장식하고 승무원들을 다수 초청해 여느 해와는 다른 독특하고 알찬 부스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적 항공사로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오는 6월 2일 상파울루 노선에 취항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공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상파울루 노선은 대한항공이 지난 1992년 취항해 지난 2001년 10월 운항이 중단된 노선으로 대한항공은 이번 재취항으로 LA에서 상파울루 직항노선을 가진 유일한 항공사가 된다. 상파울루 노선에는 최신 좌석과 주문형 비디오(AVOD)가 장착된 260석급 B777-200 기종이 주 3회(월/수/금) 투입되며 LA는 서울-상파울루 노선의 중간 기착지 역할을 맡게 된다. LA-상파울루 간 비행시간은 약 11시간30분이 소요된다.
대한항공은 상파울루 노선 취항을 계기로 LA와 남미를 연계한 관광 및 비즈니스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상파울루 재취항과 더불어 대한항공은 향후 중남미 항공사들과 공동운항, 마케팅 제휴 등으로 중남미 네트웍을 확대해 아시아-중남미를 운항하는 최고의 항공사로 발전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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