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유명 브랜드 독점 공급권을 갖고 한인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윈골프의 베키 한(오른쪽) 사장과 직원들.
“골프용품 가장 싼 곳”명성
유명 브랜드 독점공급권 확보
자체 유통망 덕 파격가 판매
“미국 내에서도 캘리포니아, 그 중에서도 LA, 다시 코리아타운 순으로 골프관련 용품을 가장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시장이 형성돼 있습니다. 경기악화로 인해 부진을 호소하지만 성공적인 디스카운트 전략으로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윈골프(사장 베키 한)는 현재 뉴서울호텔(2666 W. Olympic Blvd. #102)에서 10년째 운영하면서 가장 대표적인 한인 골프용품 판매 및 유통업체로 탄탄히 자리잡았다.
미국과 일본, 한국산 골프관련 용품과 의류, 액세서리 전품목을 취급한다.
윈골프가 불황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는 이유는 상황에 따라 대폭적인 할인을 제공해 모든 재고를 2~3개월 내 순환시키는 탄력적인 운영 때문이다. 물론 높은 가격 경쟁력은 제조, 무역, 도매, 유통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모기업 윈그룹(회장 빅터 한)의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기 때문에 가능해졌다.
윈골프는 각종 액세서리 럭서리 브랜드인 ‘발리’의 미주 총판을 획득해 제품을 미전역에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역시 골프관련 브랜드 ‘까무이’의 미주총판도 맡고 있다. 자동차업체 포셰 아디다스가 공동생산하는 ‘포셰·아디다스’의 골프제품의 미국내 독점판매권을 가진 것도 윈골프의 장점이다.
베키 한 사장은 “LA 코리아타운이 고급 골프용품에 대해서는 가장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전세계에서 가장 싸게 판다는 목표로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윈골프가 진행한 마케팅은 250달러에 달하는 발리의 골프화를 100달러에 파격 판매한 것으로 많은 고객들을 다시 골프샵으로 불러들이는데 성공했다.
한 사장은 “‘하나사면 하나가 공짜’같은 판매 전략도 업계 처음으로 도입했다”며 “직원들에게 ‘손님 발아래 꿇어 엎드려 장사’하라고 주문하며 친절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말했다.
윈골프는 각종 브랜드의 총판 및 독점판매권외에도 캘러웨이, 미즈노, 핑, 나이키, 혼마 등 기본적인 브랜드를 모두 취급하고 있다.
한 사장은 “이런 판매권을 바탕으로 한국측에도 많은 물량을 공급하고 있지만, 지역 한인 고객들에게 주력해 가장 저렴한 제품을 공급하는 전략이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213)385-3685
<배형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