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당 업주들 장사도 안되는데 엎친데 덮친격 한숨만
지난 4월 10일 한인상가 밀집지역인 5가 선상의 한인식당들을 급습하여 무면허 주류판매 식당에 대해 영업정지와 안전도 검사 등을 실시했던 주류 단속반원들이 또다시 지난달 30일 오후 3시 30분경 첼튼햄 소재의 C 식당에 갑자기 나타나 술을 찾기위해 식당 내부를 샅샅이 뒤졌다.
C 식당주인에 의하면 단속반원들은 동양인 1명을 포함한 6명으로 주류가 나오지 않자 철수하였는데 그들이 타고온 픽업트럭에 한국산 소주 ‘참이슬’ 등의 소주 박스가 실려 있었다고 전해 이미 다른 한국식당에 대한 단속이 이미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현재 주류면허를 소지한 식당이라도 펜 주 정부 주류판매소 ‘Spirits & Wine’에 가서 물건을 구입하지 않고 다른데서 구입 판매할 경우는 위법이며 위법으로 구입한 술을 팔다가 적발될 경우 주류면허 취소는 물론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티켓발부를 통한 과태료도 부과될 수 있다.
지난달 20일 새벽 3시 30분경 5가 5400번지 블럭의 올니 애비뉴 코너에서 한인 김천(62)씨가 총에 맞아 살해된 사건 등으로 한인들의 발길이 뜸해지자 그나마 저녁장사로 잠시 숨을 돌리던 5가 선상의 한 식당주인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요즘은 정말 장사가 안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지난번 단속에서 안전도 검사에 불합격한 다수의 한인 식당들이 지적되었던 사항들을 보강한 후 앞으로 1-2주 내에 다시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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