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A 폴 고 이사(앞줄 오른쪽 세 번째) 등 직원들이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한하게 웃고 있다.
한인사회 최대 잔치에‘뜻깊은 행사’
‘제네시스’경품 내걸고 소아암 돕기 모금
“미주한인들의 성원과 관심으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우뚝 선 현대자동차는 앞으로도 미주 한인사회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우뚝 서겠습니다”
매년 할리웃보울 행사를 특별 후원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올해도 할리웃보울 행사장에서 7월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승용차를 경품으로 내걸고 소아암 치유를 돕기 위한 모금행사를 펼친다.
미주법인인 현대모터아메리카(HMA·법인장 김종은)는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를 통해 5만달러의 소아암 기금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가 주도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인 ‘Hope on Wheels’(HOW)를 통해 LA 어린이병원(Children’s Hospital of Los Angeles)과 함께 소아암 기금을 위한 제네시스 경품추첨 행사를 펼친다. 오는 27일 열릴 예정인 경품행사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LA 어린이병원은 할리웃보울 한인 음악대축제 행사장에서 총 3,000장의 경품권을 한 장당 20달러에 판매하게 된다.
현대자동차 아시안 마케팅 담당 폴 고 이사는 “한인사회 최대의 잔치인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를 통해 뭔가 의미있는 사업을 기획하다 이번 행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하고 “축제에 참가한 많은 한인들이 경품행사에 참여해 좋은 일도 하고 제네시스를 타는 행운도 누렸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경품행사에서 제네시스에 당첨된 한인에게 미국에서 첫 번째로 주문되는 제네시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품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전액 LA 어린이병원에 기부되며 한국에서 파견돼 소아암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의사들의 후원기금으로 사용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2년 도요타, 혼다, 닛산에 이어 판매대수 부문 4위의 수입차 브랜드에 올라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성공했다.
이에 힘입어 최근에는 자동차 가격 전문 평가기관인 ‘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Automotive Lease Guide)가 조사한 중고차 가격 평가에서 베라크루즈의 신차 구매 3년 뒤 잔존가치율이 경쟁차종인 도요타 하이랜더보다 2∼6% 높게 평가돼 품질 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에 올랐음을 입증했다. 지난해에는 연간 누적 판매에서 46만7,009대를 기록, 2.5%의 연간 성장률로 미국 진출 후 연 성장률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5년 준공한 앨라배마 공장에서 스테디 셀러인 소나타와 산타페 차량을 현지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각각 14만5,568대, 9만2,421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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