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트, 클리어와이어 합병
‘와이맥스’서비스
이동통신 서비스 분야 3위 업체인 스프린트 넥스텔과 클리어와이어가 손을 잡고 미국 최대 무선 인터넷 서비스 회사를 출범시켜 와이맥스(Wi-Max) 서비스에 나선다.
7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스프린트 넥스텔은 자사의 무선 브로드밴드 사업부와 클리어와이어를 합병시켜 120억달러 규모의 합작사를 설립, 무선 인터넷 서비스인 와이파이(Wi-Fi)에서 통신 권역을 대폭 늘려 북미 지역을 포괄하고 통신 속도를 높인 와이맥스 서비스에 나선다.
이 합작사는 이들 두 업체 이외에도 컴캐스트, 인텔, 타임워너 케이블, 그리고 구글 등으로 부터 총 32억달러를 유치할 계획이다. 컴캐스트는 10억5,000만달러, 인텔은 10억달러를 지원하며 구글 5,500만달러, 소규모 케이블 사업자 브라이트 하우스도 1억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합작사의 출범은 그동안 무선 인터넷 시장을 AT&T와 버라이즌이 양분함에 따라 3위 업체인 스프린트가 고전을 면치 못하자 내놓은 방책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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