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D 관계자들이 주택차압 방지 세미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진 김 사무국장, 임혜빈 회장, 박종대 전 남가주 한인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조슈아 안 프로그램 매니저.
기독교커뮤니티협
한인 대상 차압방지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한인 기독교커뮤니티개발협회(KCCD·회장 임혜빈)는 14일부터 매월 2회의 ‘주택 차압방지 무료 공개 세미나’를 시작한다.
KCCD는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부동산 호황기 때 주택 구입자들의 80% 이상이 변동이자 모기지로 주택을 구입했는데 이중 상당수가 올해 다시 이자율이 조정되기 시작하면 페이먼트가 껑충 뛰게 된다”며 “남가주 한인들도 매월 150명가량이 차압을 당하는 것으로 추정돼 무료 세미나를 정례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KCCD는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5월14, 28일, 6월11, 25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무료 세미나를 통해 한인 주택주들에게 차압과정 전반과 이에 대한 대처요령을 설명하며, 참석자 수를 고려해 개별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한인들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남가주 한인기독교교회협의회와 협조해 각 교회 차원에서도 차압 위기에 처한 교인들이 적극적으로 상담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진 김 사무국장은 “주택차압 사태 초기와는 달리 최근에는 융자은행들도 융자조건을 변경해 주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에 주택주들에게도 소생의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 (213)985-1500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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