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티언 델타항공 사장
‘브레이크 포인트’ 경고
유가 상승에 따라 미 항공사들이 연료비 측면에서 비행기 운항을 중단하는 것이 나은 ‘브레이크 포인트’에 다가서고 있으며 항공사간 통합이 필요하게 됐다고 델타 항공의 에드 바스티언 사장이 최근 말했다.
델타항공사의 바스티언 사장은 미네소타주 하원 상업·노동위원회 델타-노스웨스트항공사 합병 관련된 청문회에 참석, 항공기용 유류비용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바스티언 사장은 수입 1달러에서 유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5년 전 17센트에서 현재 43센트로 엄청나게 높아졌다며 “우리가 완전 독립된 개개 항공사로 존재한다면 이미 브레이크 포인트에 닿았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항공업계가 유가상승으로 인해 1주 단위의 초단기 연명 경영에 허덕이며 파산으로 치닫고 있고 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바스티언 사장은 지난 달 발표된 노스웨스트 인수와 관련, 합병이 완료되면 70억달러의 현금을 확보하게 되는 등 통합을 통해 양사가 현금과 생존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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