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수씨의 ‘c-Rhythm’, 자연석 등으로 찍어낸 독특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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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화 작가 박현수씨의 작품 ‘c-Rhythm’<사진>이 산호세 예술 박물관에 영구소장되는 영예를 안게됐다. 북가주에서 활약중인 미술인 샌드라 리씨(SF Evolving 아트 갤러리 관장)가 밝혀온 바에 따르면 “SF 아트 인스티튜 대학원을 졸업하고 베이지역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중대 강사로 전임한 박현수씨의 대형 작품‘c-Rhythm’이 지난 4월25일 산호세 아트 뮤지엄 커미티(운영 위원회)에서 만장일치 영구 소장키로 확정”, 한인 예술가의 재능을 미 주류 사회에 크게 과시하게 됐다.
지난해SF에서 열린 전시회를 계기로 박씨의 작품에 주목 한 샌드라 리 관장은 “지난 1월부터 산호세 예술 박물관의 시니어 큐레이터 조앤 노스럽씨와 교섭, 지난 달 말 커미티 멤버 28명으로 부터 만장일치를 이끌어 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명화랑 ‘12/12 갤러리’(벌링게임)등에서 작품을 전시, 베이지역 미술계에서도 널리 알려진 박씨의 작품은 자연에서 받은 인상이 은유적 방법으로 표현된, 페인트 표면을 자연석 등으로 찍어낸 톡특한 수법이 각광을 받아왔다.
박씨는 중앙대 회화과를 거쳐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2년 도미,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트튜에 수석 입학했으며, 동 대학교의 조교로도 활동한 바 있다.
박씨는 2004년 포트 메이슨에서 졸업작품을 발표했으며 북가주 미술가 협회 회원으로 활약하면서 S.F., L.A.등지에서 그룹전을 열면서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주로 추상화 기법으로 자연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박씨는 자연과 인간의 만남의 공통분모를 독특한 시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미술에서 리듬을 중시, 눈으로 볼 수 없는 내면의 흐름을 미학적인 측면으로 형상화시키는 수법을 추구해 왔다. 특히 유화 표면을 자연석 등로 찍어낸 듯한 독특한 화풍이 미술계에서 크게 주목 받아왔으며, 이번 산호세 아트 뮤지엄에서 영구소장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현재 중대 강사로 재직 중인 박씨는 베이지역의 ‘12/12갤러리’ , Evolving 아트 갤러리등의 전속작가로 활약하고 있다.
<이정훈 기자> jungmuse@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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