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프렌드 커넥트’ 무료 서비스

구글은 어떤 사이트에서도 인맥 구축이 가능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최근 발표했다.‘프렌드 커넥트’(friend connect)로 명명된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웹페이지의 경우 방문자들 사이에 이름 및 사진을 제공, 서로 친밀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게 된다.
그동안 인맥 구축을 위해서 마이스페이스나 페이스북 같은 네트워킹 사이트를 찾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어떤 웹페이지에서도 서로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의 설명이다.
마이스페이스 같은 사이트들은 수십억달러의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급성장했으나 회원들끼리만 같은 사이트에 있을 때 연결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구글의 새 서비스는 소수의 대형 사이트들에 적용돼 왔던 서비스를 수많은 다른 사이트로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현재는 소수의 제한된 사이트에 적용되지만 수개월 내에 더욱 광범위하게 이용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