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아메리칸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델타-노스웨스트 항공 등 미국 주요 항공사들이 일제히 항공요금을 20달러 인상한 가운데 아시아나 항공이 오는 6월 1일부터 항공요금을 5%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한항공도 다음달 예금인상 여부와 인상기준을 검토중이다.
5월중 아시아나 항공의 항공요금은 주중 기준으로 1,321달러(유류할증료 180달러, 세금 90달러)선이다. 아시아나 항공의 한 관계자는 “현재 항공요금 인상을 논의 중”이라고 밝히고 “이번 주중 최종 인상안이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항공운송협회(ATA)에 따르면 최근까지 대부분 항공사들은 전체 운영비에서 차지하는 연료비 부담이 10~15%에 그쳤으나 유가 인상으로 인해 일부 노선의 경우 40% 가까이 육박하고 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한국 항공사와 메이저 항공사들은 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유류할증료를 최대한 징수하고 있어 추가 항공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한국 노선 항공료가 최근 너무 급격하게 오르고 있어 한국을 방문하는 한인 승객들의 경제적으로 부담이 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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