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최악의 금융위기 상황이 지나갔다는 인식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올해 말 이전에 또는 대선 본선을 불과 며칠 남겨놓고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CNN 머니 닷컴이 15일 보도했다.
시카고 선물거래소의 금리선물 움직임을 보면 투자자들은 최근 미국 중앙은행이 연방 기금금리를 빠르면 오는 10월28~29일 연방 공개 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25%로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56%로 높게 보고있다.
이들은 또 6월과 8월, 9월 정례회의에서는 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대부분 전망하고 있다.
존 데릭 US 글로벌 인베스트 리서치 담당국장은 FRB가 분명히 12월에는 금리를 올릴 수 있을것 이라고 말해 연말 이전 금리인상 가능성을 기정사실화했다고 CNN 머니 닷컴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