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전문샵 ‘익스트림’의 제이 송 사장이 벽면에 전시된 보드를 선보이고 있다.
타운에 제2매장 오픈
스케이트보드 및 스노보드 전문 매장이 한인 타운에 탄생했다.
컬버시티에 본점을 두고 있는 ‘익스트림’(Xtreme)은 최근 한인타운 코리아타운 플라자 3층에 제2매장을 열었다.
지난 2001년 문을 연 익스트림 컬버시티점은 제시카 알바 등 유명 할리웃 스타들이 즐겨 찾는 매장이 되었으며 박진영, 비, G.O.D. 등 한국 연예인들도 단골 고객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있을 만큼 이미 전문 매장으로 자리를 확실히 잡았다.
제이 송 사장은 “현재 DC, 밴스 오프 더 월, 폴른, 에메리카, 크루 등 300여개 이상의 스트릿웨어 전문 브랜드 라이선스를 갖고 있다”며 “‘익스트림’은 청소년들만의 특별한 문화를 표출하고 이를 이해할 수 있는 전문 공간을 표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18일에는 제2매장 오픈기념 ‘스케이트 데모 및 콘테스트’를 정오~오후 4시 샤핑몰 야외 특설매장(웨스턴 선상)에서 개최한다. 송 사장은 “보드를 즐기는 청소년들이 기량을 뽐내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유명 브랜드에서 보드 덱, T셔츠, 트럭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부스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오전 11시부터 3층 매장에서 출전선수를 접수하며 13세 이상과 12세 이하로 나눠 대회를 펼쳐 50~300달러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213)480-0704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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