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맞아 타운 여행업계가 다양한 여행상품을 내놓고 고객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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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여름 휴가철 시작을 상징하는 메모리얼데이 연휴가 오는 주말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타운 여행사들이 메모리얼데이 특별 상품을 내놓고 초여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한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최근 유가가 급등하면서 여행 형태가 개인 자동차 여행에서 항공,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형태로 변하면서 여행사를 통한 여행상품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여행상품은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샌프란시스코 등 대표적인 LA근교 유명관광지는 물론 연휴기간을 활용한 동부, 멕시코 캔쿤, 알래스카 등 장거리 상품까지 다양하게 나와 있다. 각 여행사들은 기존의 여행 스케줄에 트래킹, 스파 등 모처럼의 연휴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여행상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삼호관광은 초여름 신록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 친화형 관광상품으로 한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연휴 기간 20여 개의 상품을 준비한 삼호관광은 전세버스 40대를 준비하는 등 메모리얼데이 연휴 특수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삼호관광 최재완 부장은 “온천 2회가 포함된 옐로스톤 항공투어(3박 4일·599달러), 요세미티와 세코야 국립공원 콤보(2박 3일·219달러) 등 가족단위의 여행객이 자연을 벗삼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있다”고 말하고 “기름 값이 오른 만큼 대가족이 아니라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여행이 경제적”이라고 조언했다.
아주관광은 연휴 특선으로 레드우드 국립공원(2박 3일·499달러), 모뉴멘트 밸리(2박 3일·279달러) 등을 준비하고 연휴기간 2,000여명에 육박하는 여행객을 모집했다. 아주관광 피터 박 부사장은 “연휴기간만 모객하는 레드우드, 모뉴멘트 밸리 코스가 인기만점”이라고 말하고 “전문 가이드의 설명까지 곁들여진 만큼 알찬 여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관광의 모뉴멘트 밸리 2박 3일 상품은 레이크 파월 인공호수를 관광하는 협곡 유람선과 인디언 성지 지프차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문 가이드의 안내로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한인투어는 6박7일 일정의 성지순례, 34박35일 일정의 세계일주 상품을 새롭게 내놓았다. 하나투어도 2박3일 일정의 나파밸리, 샌프란시스코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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