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와이저와 버드라이트를 생산하는 미국 최대 맥주생산업체인 앤하우저-부시의 아시안 마케팅/커뮤니티관계 수석매니저로 한인 짐 조(사진)씨가 19일 임명됐다.
짐 수석매니저는 ‘프랭크 호튼 & 노먼 미네타 앤하우저-부시 펠로십’을 포함해 미 전역의 아태계 커뮤니티 단체들과의 파트너십과 아웃리치를 맡게 된다.
UCLA를 졸업한 조씨는 앤하우저-부시의 제품을 공급하는 도매업체인 트라이앵글 디스트리뷰팅 컴패니를 샌타페 스프링스에서 운영했으며, 2005년 앤하우저-부시에 입사해 북가주에서 도심지역 판매 매니저 및 마케팅 매니저로 일했다.
조 수석매니저는 “한인 등 아시안 커뮤니티와 앤하우저 부시와의 관계 강화, 특히 아시안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과 봉사활동에 특히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인트루이스에 본사를 둔 앤하우저-부시는 미 전체 맥주시장의 48.5%를 점하고 있으며, 멕시코 최대 맥주업체인 그루포 모델로(Grupo Modelo)의 지분 50%와 중국 맥주 브랜드인 싱타오(Tsingtao)의 지분도 27%나 갖고 있다. 앤하우저-부시는 또 2008년 포천매거진 선정, 가장 존중받는 기업 음료분야 1위로 뽑혔으며, 테마공원과 알루미늄 캔 생산시설도 운영한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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