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은 한국의 알랭 드롱!’
배우 이병헌이 칸에 도착하기 전부터 그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제61회 칸 국제영화제 필름 마켓의 CJ엔터테인먼트 부스는 미국 유럽 아시아 각국의 영화 관계자들이 끊임없이 방문했다. 바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감독 김지운ㆍ제작 바른손엔터테인먼트,CJ엔터테인먼트ㆍ이하 놈놈놈)과 이 영화에 출연하는 이병헌 때문이다.
일부 프랑스 여성들은 이병헌이 메인 모델로 등장하는 포스터를 구해달라고 요청이 쇄도할 정도다. 그 때문에 CJ엔터테인먼트측이 18일(현지 시간) 포스터가 도착했음에도 금방 소진될 것을 우려해 다음날인 19일에 공개했다.
CJ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놈놈놈>이 공개되기 전인데도 이병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병헌의 포스터를 본 프랑스 여성 관계자들이 ‘프랑스의 알랭 드롱 같다’ ‘얼굴의 근육선이 남성적이다’며 포스터를 달라고 요구했다. 영화가 공개되면 유럽 시장에서 이병헌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헌 효과’는 이례적인 해프닝도 만들어냈다. 일부 한류 팬, 그 가운데서 일본 팬들이 이병헌을 만나기 위해 칸을 속속 찾고 있다. 일본에서 직접 칸으로 오는 일본팬을 비롯해 유럽 지역에서 유학 중인 일본 팬들까지 칸을 방문할 예정이다.
CJ엔터테인먼트의 또 다른 관계자는 이병헌이 칸에 언제 도착하는지 문의하는 일본 팬들의 전화를 많이 받았다. 이미 상당수 칸에 도착해 이병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놈놈놈>의 또 다른 주연인 정우성 역시 한류스타인 데다 그 역시 처음으로 칸을 방문한다. 그 때문에 유럽 한류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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