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 효과’는 최소 100억?
배우 배용준을 만나기 위한 팬미팅 티켓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오는 6월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 in Japan>(이하 프리미엄 이벤트)의 입장권이 일본 인터넷 사이트에서 무려 20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판매 가격이 8,400엔(8만5,000원)인 것을 감안한다면 24배에 육박하는 가격이다. 그만큼 ‘욘사마’ 배용준의 뜨거운 인기를 방증한 셈이다. 한 관계자는 1년 10개월 만에 일본을 공식 방문하는 데다 추첨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은 탓에 프리미엄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이벤트>의 입장권은 지난달 25일 3만5,000석의 예약 판매를 개시하자마자 18분 만에 매진됐다. 당초 8,400엔에 팔렸지만 현재 적게는 1만엔부터 20만엔까지 웃돈을 주어야만 구할 수 있다. 전체 좌석을 놓고 프리미엄을 감안한다면 최소한 100억원대에 이른다.
실제 입장권 판매 매출액은 30억원 수준이지만 배용준이 오랜만에 일본을 방문한다는 희귀성 때문에 최소한 100억원대의 부가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실제로 5월19일 오후 6시 현재 일본의 인터넷 경매 사이트 야후옥션과 라쿠텐에 나온 <프리미엄 이벤트>의 티켓들 중 최고가 입찰 금액은 무려 20만1,000엔(약 2백만원)이다. 파격적인 가격임에도 46명이 입찰에 응한 상태다.
이 행사에는 이지아 문소리 오광록 박성웅 이필립 등이 참석한다. <태왕사신기>팀은 <프리미엄 이벤트>를 마친 뒤 도쿄로 건너가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를 갖고, NHK 특집방송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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