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세관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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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세관국(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에서는 19일(월) 보도자료를 통해 2,200만달러 가량의 중국산 짝퉁제품을 압류했다고 발표했다.
오클랜드항 세관국 직원은 지난 9일 화물 컨테이너를 검사하던 중 중국으로부터 운송돼 온 컨테이너 M/V Kota Salam에서 나온 수화물들이 짝퉁제품들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즉각 압류 조치했다.
이들 짝퉁제품들은 구찌, 프라다, 지미 추, 불가리, 까르띠에, 샤넬, 베르사체, 주이시 쿠처 등 명품 브랜드를 총망라했다.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라벨(Label)도 발견됐다. 이들 라벨들은 짝퉁제품에 부착해 진품인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의도로 사용된다.
리차드 비그나 SF 세관국 필드 오퍼레이션 디렉터는 “짝퉁 제품은 오리지널 생산자들로부터 수백만달러의 이익을 갈취해간다”면서 “세관국 직원들이 열심히 일함으로서 이런 사기행위를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짝퉁제품을 적발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는 오클랜드항은 매달 2만-3만개의 수입건수를 처리하는 미국내 10대 항구에 속한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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