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금융, 보험사인 ING 아메리카 관계자들이 아시안 마켓 진출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샤오핑 릭 니우 기업성장부문 부사장, 캐서린 스미스 CEO, 피터 장 다문화영업부 부사장.
종합금융·보험사 ING 한인언론초청 협조 다짐
종합 금융, 보험사인 ING 아메리카(CEO 캐서린 스미스)가 한인과 중국계 등 늘어나는 아시안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감안, 아시안 마켓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19일 한인과 중국계 언론을 초청한 ING 아메리카의 캐서린 스미스 CEO는 “많은 대형 금융, 보험사들과 경쟁을 하고 있지만, ING는 좀 더 친밀한 회사로서 고객들에게 접근하기 애쓰고 있다”면서 “이민자로서 교육적, 경제적 성취를 거두고 있는 아시안 커뮤니티에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서고 관계를 맺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ING는 네덜란드에서 출발한 세계적 종합 금융사로 포브스지 선정 2008년 2000대 기업중 9위, 포천지 선정 2007년 글로벌 500대 기업중 13위에 랭크됐다. 전 세계 50개국에 7,500만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내에서는 1,500만 고객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스미스 CEO는 이 자리에서 “ING는 이미 아시안 국가에서는 많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인지도가 높지만, 미국내 아시안 커뮤니티에 먼저 다가서려는 노력은 부족했다”며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상품 마케팅과 함께 한인사회에 대한 봉사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ING는 다인종 마켓에 대한 아웃리치 확대를 위한 전략에 따라 최근 히스패닉과 아시안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담당할 다문화영업부를 조직했으며, 보험업계 경력 24년의 피터 장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피터 장 부사장은 “ING는 한국에서 4대 보험사로 올라가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생명보험이라도 투자금을 돌려주는 상품도 갖추는 등 타 보험사에 비해 차별화하고 있다”면서 “한인 커뮤니티와 협조할 수 있는 다양한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