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를 방문한 한패션사업단. 왼쪽부터 동의대학 산학협력지원팀 안순오, 문광희 한패션사업단 단장(패션디자인과 교수), 강원배 실내건축과 교수, 목혜은 연구원.
부산지역 산악합동 ‘한 패션 사업단’
“한국의 전통문화가 반영된 다양한 원단을 생산해 실내 디자인은 물론 의류에도 접목해 사용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것이 역할입니다.”
부산지역 한국 원단생산 업체들의 활로 개척을 위해 정부와 대학, 기업이 공동으로 자금을 투입해 진행하고 있는 ‘한(韓)패션사업단’(단장 문광희)이 시장조사를 위해 LA를 방문했다.
한패션사업단은 산업자원부와 부산시, 동의대학교, 부산지역 유관업체들이 공동으로 자금을 투입해 2007년부터 45억의 예산으로 3년간 진행하는 사업이다. 사업단이 아이디어 제공과 인적네트웍 구성, 마케팅 전략과 공동브랜드 개발 등을 맡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전략이다.
고구려벽화, 꽃창살, 한글문양 등 한국의 전통이 반영된 원단을 개발해 이를 카펫 등 바닥재나 벽재 등 인테리어 자재나 의류 원단으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문광희 단장(동의대 패션디자인학과 교수)은 “한국적인 것의 세계화에 따라 전통이 재해석되고 있지만, 원단업계 등에서는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제품들을 개발해 호텔이나 관공서, 공항 등에 시범설치를 시작하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LA다운타운 의류업계 관계자들도 만나 현지 시장 진출 전략을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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