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업체 야후에 대한 전면 인수 계획을 철회한 뒤 야후와 다시 대화 재개에 나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야후의 검색부문을 사들인다는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MS는 앞서 18일 자사 웹사이트에 실은 성명을 통해 전면 인수·합병 방식이 아닌 새로운 대안을 야후측에 제시했으며 야후, MS의 주주나 제3자 등과의 협의나 사태 진전에 따라 대안을 재고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MS는 475억달러에 야후를 사들이겠다고 제의했다가 거부되면서 지난 3일 야후 인수제안을 철회한 바 있다.
MS-야후의 협상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MS가 야후의 모든 자산이 아닌, 검색사업 부문 등 일부를 사들이는 거래를 제안했다면서 이에 따라 야후가 아시아 지역에 갖고 있는 자산 매각 후 야후의 소수 지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야후는 최대 사업인 검색엔진 부문 이외에 광고와 야후 뉴스, 사진공유 사이트 등 인터넷 미디어와 야후 몰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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