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23)가 여자친구와 헤어진 독특한 사연을 공개했다.
유노윤호는 지난 15일 진행된 SBS <스타쇼> 녹화에서 연습생 시절 사귀던 여자 친구가 있었는데 오해로 인해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특히 유노윤호는 이날 이별의 원인 제공자로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26)을 지목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는 같은 소속사로 연습생 시절부터 동거동락 해온 사이다.
유노윤호는 어느날 희철이 형과 내가 커피숍에 들어가는 걸 여자친구가 본 뒤 오해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여자친구가 데뷔 당시부터 여성스런 외모로 주목을 끈 희철을 실제 여성으로 착각한 것. 더욱이 머리까지 길었던 희철이 분홍색 재킷을 자주 입어 이 같은 오해는 더욱 커졌다는 설명이다.
유노윤호는 여자친구에게 문제의 인물이 희철이 형이라고 해명했지만 소용없었다면서 결국 헤어지게 됐다고 기막힌 이별 사연을 공개했다.
이밖에 유노윤호는 학창시절 SES 멤버 유진을 보기 위해 사인회를 찾아다녔던 일화 등도 함께 소개했다.
유노윤호 외에도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최강창민 등 동방신기 멤버들이 출연한 <스타쇼>는 오는 2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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