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아픈과거
개그우먼 출신 안선영이 바람난 현장을 목격했던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안선영은 최근 OBS 경인TV <진실과 구라>(연출 유진영)에 출연해 ‘불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선영은 4년 전 사귀었던 남친이 자신 몰래 바람을 피워 헤어진 과거를 방송에서 공개했다.
안선영은 홍콩에서 직장을 다니던 남친과 한달 동안 연락두절이 됐다. 남친을 주려고 서울에서 홍콩으로 직접 케이크를 구워 가져갔다. 남친을 놀라게 만들고 싶어 아무런 연락 없이 떠났다. 남친의 집 초인종을 눌렀는데 옷도 제대로 입지도 않은 남친이 굳은 표정으로 서 있었다고 말했다.
안선영은 흐트러진 남친을 보는 순간 직감적으로 밤새 다른 여자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북받치는 감정에 화도 못내고 엉엉 울며 남친과 이별하고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안선영은 평소 내가 남자에게 헌신하는 성격인데 그런 내 모습에 싫증을 낸 것 같다. 그도 그렇거니와 3시간 동안 만든 하트모양 케이크를 만든 내 자신에게 짜증도 났었다. 당시 일을 계기로 많이 반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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