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자가그룹이 매입한 야오한 플라자 외경.
‘3 알라메다 플라자’그룹
“다운타운 명소로 리모델”
다운타운의 한인 투자가 그룹이 LA 다운타운 리틀도쿄의 대형 샤핑몰 ‘리틀도쿄 샤핑센터’(구 야오한 플라자)를 3,550만달러에 매입했다.
다운타운 3가와 알라메다에 위치한 야오한 플라자(Yaohan Plaza)를 23일 쿠바계 매덕스 그룹으로부터 매입한 한인 투자그룹은 L, C모씨 등 다운타운 의류업체 대표 6명으로 구성된 ‘3 알라메다 플라자 LLC’로 플라자를 개발해 다운타운의 명소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이 샤핑몰은 건평 20만스퀘어피트, 대지 18만스퀘어피트 규모에 5층 주차장과 인근 주차장까지 합쳐 7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야오한 플라자는 미쓰와 일본마켓 등이 앵커 테넌트로 입주해 있으며 40여개의 소매업소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한인 업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를 성사시킨 콜드웰뱅커윌셔(공동대표 로빈 이, 라이언 오)의 제이슨 김 에이전트는 “이 건물에 4만~5만스퀘어피트에 달하는 대형 찜질방과 전자제품 소매업소 등을 앵커 테넌트로 유치해 상가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틀도쿄의 한인 업소들은 재패니스 빌리지 플라자를 중심으로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뉴오타니 호텔의 천년학 일식 레스토랑을 리처드 이씨가 매입한데 이어 이번 야오한 플라자까지 한인그룹이 매입함으로써 다운타운 한인상권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알라메다 길 인근을 중심으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사보이’ 로프트 등이 있으며 대형 콘도등 주거건물이 계속 들어서고 있어 한인들의 다운타운 진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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