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시티그룹센터 3억7천만달러 규모
한국의 미래에셋 맵스 자산운용은 21일 부동산 펀드인 ‘미래에셋 맵스 AP부동산 투자회사’를 통해 샌프란시스코의 대형 사무용 건물인 ‘시티그룹센터‘(One Sansome Street Building)를 매입하는 계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부동산펀드가 매입한 미국 부동산 중 가장 큰 규모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금융위기가 발생한 이후 미국 대형부동산을 구입한 첫 사례다.
시티그룹센터는 샌프란시스코 5대 빌딩 중 하나로 핵심 업무 지역인 노스 파이낸셜 디스트릭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43층, 연면적 6만8,223㎡(약 2만635평), 임대가능 면적 5만7,395㎡(약 1만7,400평) 규모다. 예상 매입금액은 3억7,000만달러.
미래에셋 맵스 자산운용 최창훈 부동산 1본부장은 “매입하는 건물은 임대율이 95% 이상인 빌딩으로 장기적으로 안정된 임대수익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감안할 때 앞으로 금융시장이 안정되면 가격 상승으로 인한 자본 이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