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JJ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백세주 신제품 시음회에서 도우미 여성들이 백세주를 따라 보이고 있다.
국순당, 12가지 포함 제품 내달 시판
‘백세주’ 브랜드로 유명한 국순당이 약재를 2가지 더 추가해 총 12가지의 약재가 포함된 새로운 백세주를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
국순당은 11년 전인 1992년부터 약재가 들어간 백세주를 개발해 판매를 시작한 이후 소주등과 혼합한 일명 ‘오십세주’ 등이 대히트를 치면서 약주시장에서 튼튼히 자리를 잡았다.
21일 시음회를 연 국순당 미주법인은 백세주 USA 최정관 사장은 “보통 주류의 수입 승인기간은 3~6개월이면 되지만, 약재가 포함돼 있어 미식품의약국 승인을 받는데 시간이 좀 더 걸렸다”면서 “6월부터 마켓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백세주 USA는 이와 함께 ‘국순당 쌀막걸리’, ‘명작 복분자’, ‘참순 소주’ 등 국순당이 생산하는 다양한 다른 주류도 수입허가를 받았으며, 이 제품들은 7월말부터 한인 마켓에서 맛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 지사장은 “백세주는 생쌀 발효법을 이용해 머리가 아프지 않고, 참쌀, 인삼, 구기자, 오미자 등 12가지 한약재가 포함돼 있다”면서 “백세주에는 항암 및 위보호효과 성분이 함유돼 있음이 2004년 입증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백세주는 마켓의 현 평균 판매가인 3달러99센트보다 약 10%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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