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대상 주식공모
은행감독 당국의 최종 승인을 앞둔 조지아주의 한인은행 ‘노아은행’(행장 제럴드 루이스)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주식공모를 6월11일까지 실시한다.
오는 7월 영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노아은행은 주당 공모가격을 10달러로 정하고 총 150~180만주를 발행, 최대 1,800만달러의 자본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국의 하나은행은 이미 400만달러를 투자해 전체 지분의 24%를 보유하기로 노아은행과 합의한 상태다.
노아은행의 김정호 전무는 “하나은행에서 투자를 약속하는 등 은행 출범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긍정적”이라면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조지아주의 성장 속도를 감안하면 주식공모 참여는 한인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아은행은 이번 주식공모에 미주 한인 커뮤니티의 본산인 LA 한인들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조지아주 세번째 한인 은행이 될 노아은행은 아시아계 은행에 대한 수요가 조지아주에서 공급을 초과하고 있으며 신규 설립으로 인한 건전한 자산상태와 일반 증자와 달리 희소가치가 높은 주식공모란 점을 투자 요인으로 꼽고 있다.
조지아주는 남동부 지역의 물류 중심지로 급부상하면서 인구가 급증, 2011년에는 주 전체 인구가 99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아시아계는 이 중 33만여명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무는 “은행에 대한 투자는 5~10년의 중장기 투자”라며 “성장을 자신한다”며 한인들의 높은 관심을 당부했다.
주식공모 문의는 (770)238-6546
<이석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