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나들이의 즐거움이 두 배
청결한 분위기·오개닉 섹션의 선두주자
200여종 구비된 와인 코너 인기
코리아타운 플라자가 한인타운에서 가장 먼저 형성된 고급 종합 상가임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햇수로 치면 벌써 20년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라자 마켓은 언제나 새로 오픈한 듯한 신선한 인상을 준다. 그 이유는 바로 청결함과 종업원들의 친절함 때문일 것이다.
플라자 마켓에서 7년째 매니저를 맡고 있는 케빈 박씨는 ‘청결함의 비결’에 대해 ‘청결해야 한다는 마인드’라고 한 마디로 대답한다.
마켓의 청결 유지는 어느 한 사람에 의해서 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직원이 항상 ‘청결’에 대한 의식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박 매니저는 “시간 시간 진열장을 체크하는 것은 물론 고기를 취급하는 코너 등 퀴퀴한 냄새가 날 소지가 있는 곳의 청결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인다”고 말하며, 청결과 친절은 플라자 마켓의 75명 전 직원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6년 전 시작한 플라자 마켓의 오개닉 섹션은 초반의 부진을 이기고 웰빙 붐을 타면서 가장 인기 있는 섹션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정육부의 육질이 연한 자연산 쇠고기는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단골고객이 있을 정도로 널리 소문이 나 있다.
뿐만 아니라 플라자 마켓의 와인 코너는 200여종이 넘는 다양한 종류도 종류거니와, 필요하다면 웬만한 와인 전문가 못지 않은 와인 상식까지 전해들을 수 있는 특별한 코너가 되고 있다.
또한 일본의 유명한 맘모스 베이커리에서 매일 구워 나오는 신선하고 구수한 빵 냄새도 마켓 나들이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쌀, 라면, 두부처럼 한인들이 필수적으로 찾는 아이템들은 어떤 종류든지 항상 세일 아이템으로 준비해서 고객들을 즐겁게 해주고자 노력한다는 박 매니저는 “최근 쌀 파동으로 어쩔 수 없이 쌀 세일은 중단할 수밖에 없어 죄송하다”고 말하며, 한국 방문 때 많이 찾는 초이스커피 박스는 아주 오래된 가격 그대로 68달러에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인다.
또한 와인 코너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테리카토 와인을 6.99달러에서 3.99달러로 세일 중이다.
1만5,000스퀘어피트의 넓고 깨끗한 플라자 마켓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오픈한다.
▲주소: 928 S. Western Ave. #100
▲전화: (213)385-1100
<안진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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