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비·효리도 추월… YG 수익의 70% 이상
광고모델 종합 선호도에선 유재석보다 앞서
1년 동안 무려 120억원!
유망한 중소기업의 매출액이 아니다. 그룹 빅뱅이 지난 2007년 이후 현재까지 거둬들인 수익이다. 2007년 중반 폭발적인 화제를 낳은 싱글 <거짓말>의 성공 이후 일궈낸 성과다.
빅뱅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측은 빅뱅의 성공으로 말 그대로 대박 성과를 냈다. 이 같은 수치는 2008년 그룹 사상 최단 기간 최다 수익이다. 이 같은 매출액은 현재 활동하는 톱스타인 비나 이효리를 넘어서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YG의 양현석 이사가 “(2007년 중반부터 2008년 현재까지) 빅뱅으로 인한 매출액 120억원”이라고 공공연하게 밝힐 정도다. YG의 한 관계자는 “빅뱅이 1년 동안 엄청난 매출액을 기록했다. 현재 시점에 정확한 액수를 알아내기 힘들 정도다. 회사 수익의 70% 이상이 빅뱅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햇다.
빅뱅은 지난해 여름 미니 앨범 <거짓말>로 소속사인 YG에 대박 행운을 안겼다. 이후 빅뱅은 <마지막인사>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면서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YG는 지난해초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렸지만 빅뱅의 성공으로 단박에 살림살이가 폈다. 한 음원사이트 관계자는 “싱글 음원의 경우 20억원이 넘으면 소위 말하는 대박이다. <거짓말>의 경우 6개월 동안 차트에 머물 정도로 워낙 폭발적이어서 음원업계에서는 3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빅뱅의 성장은 CF 분야에서 두드러져 눈길을 끈다. 빅뱅의 가치는 최근 브랜드컨설팅 전문업체 브랜드38 연구소에서 발표된 <2008년 상반기 스타마케팅-TV 광고모델 선호도>(2008년 4월10∼20일 서울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남녀 1,370명 대상) 조사에서 8위에 랭크된 것으로 드러났다. 빅뱅은 이번 조사 결과 2007년 하반기에 비해 무려 20계단이나 상승해 최고의 인기를 과시했다.(표 참조) 뿐 만 아니라 빅뱅은 각 멤버들의 골고루 이번 조사 대상 CF 스타 군단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빅뱅의 멤버인 TOP는 31위), G-드래곤과 대성이 51위, 태양은 71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빅뱅은 멤버 각자에 대한 선호도와 그룹 빅뱅 자체에 대한 선호도를 종합한 13.37%가 된다. 이는 4위를 차지한 유재석의 11.82%보다도 높은 수치다.
빅뱅은 이름 그대로 2008년 ‘대폭발’한 그룹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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