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에도 미학이 있다. 장점을 살리되, 단점을 줄이는 게 기본이다.
잡티 하나 없는 완벽한 얼굴을 자랑하는 미녀 스타에게도 결점은 있다. 화장으로 결점을 꽁꽁 감추는 대신 자연스럽게 드러내 그마저도 매력으로 바꾼다. 미녀 스타들은 결점은 커버하고 장점은 끌어내는 메이크업으로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있다. 스타들이 말하는 ‘화장의 미학’을 더듬어봤다.
▲김태희
김태희는 이목구비가 뚜렷해 화장하기 좋은 얼굴이지만 조금만 과하면 큰 눈과 도톰한 입술이 오히려 부조화를 이룬다. 김태희가 특히 신경쓰는 곳은 입술이다. 하얗고 투명한 피부를 가져 어떤 색의 립 컬러도 소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누드, 브라운 컬러를 바르면 아픈 것처럼 보일 수 있어 지양하는 편이다. 대신 핑크나 오렌지 계열의 색깔로 발랄하며 사랑스러운 느낌을 보여준다. 피부 표현은 투명함을 부각시키기 위해 브러시로 얼굴 화장을 한다. 입술이 강조돼 따로 포인트를 두지 않아도 V라인처럼 보인다.
▲이효리
까무잡잡한 피부가 돋보이는 이효리는 화장을 하지 않은 얼굴은 매우 귀엽다. 하지만 화장을 했을 때 이미지가 180도 달라지며 이성을 유혹하는 듯 묘한 매력을 풍긴다. 이효리는 피부 표현은 거의 하지 않는다. 화사하게 보이려 피부색보다 밝은 톤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는 게 아닌 자기 피부에 맞는 어두운 파운데이션으로 맑아보이게 표현한다. 대신 최소량을 사용한다. 누드나 핑크 계열의 색조 메이크업을 하면 섹시미와 세련미를 연출할 수 있다.
▲정려원
정려원은 남다른 아이라인을 강조한다. 얼굴 자체가 ‘베이비 페이스’ 즉 아기 얼굴처럼 어려보이는 장점을 가졌지만 여성미가 부족한 편이다. 이를 커버하기 위해 아이라인을 신경써서 그린다. 동그란 눈으로 보이기 위해 먼저 눈을 감고 너무 두껍지도, 가늘지도 않은 적당한 굵기로 눈 바깥까지 형태를 그린다. 다음 눈을 뜬 상태에서 끝부분을 마무리한다. 이렇게 그리면 아이라인을 그리지 않은 것처럼 보이면서 우아한 아이라인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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