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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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베일 대성장로교회(담임 한태진 목사)에서 24일(토) 낮 12시 제1회 가정축제를 열고 가족간 사랑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65세 이상 어른들은 윷놀이, 팽이치기, 떡치기, 제기차기 등으로 어렸을 적 추억의 놀이를 즐길 수 있었으며 청소년들은 텔미춤 공연과 바이올린, 첼로 연주 등으로 자신들이 가진 재주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 밖에는 고무 미끄럼틀이 설치됐으며 당나귀, 오리 등을 만져볼 수 있는 ‘미니 동물원’도 만들어졌다. 스낵코너도 설치돼 아이스크림, 핫도그 등을 먹을 수 있었고 솜사탕기계를 통해 추억의 ‘단맛’도 느껴볼 수 있었다.
한태진 담임목사는 “Family는 Father And Mother! I Love You의 약자”라면서 “가정축제를 통해 서로간에 사랑을 확인하면서 삼대가 하나가 되는 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이어 “가정축제를 통해 전체 가정이 행복한 가정, 건강한 가정, 좋은 가정, 하나가 되는 가정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 목사는 이어 “낮 12시부터 4시까지 언제든지 식사가 오픈돼있고 1시간마다 이벤트가 계획됐다”면서 “내년에는 지역사회에도 행사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행사는 4개월여 준비기간이 소요됐으며 교회내 소그룹 위원회에서 구체적인 행사를 계획했다. 내년에는 범위를 넓혀 아시안 커뮤니티도 섭외할 계획으로 있는 가정축제에서는 영어권 목회 파트의 청소년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 목사는 말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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