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빌립보교회 부임 배성현 담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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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빌립보교회의 새 담임 목회자로 배성현 목사(사진.51)가 새로 부임했다.
89년 교회를 개척하여 시무해오다가 은퇴한 변한기 목사의 뒤를 이어 지난 4월 1일 동 교회 담임으로 부임한 배성현 목사는 “하나님 말씀을 통한 구원에 초점을 두되 교인들의 실제삶에 도움과 유익하도록하는것에 목회의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94년 미국으로 유학,칼빈신학교에서 신약을 전공한 배 목사는 96년 미시건 제일한인침례교회를 개척, 12년간 시무해오다가 빌립보교회로 부임하게 됐다. 교회당에서 기자와 인터뷰를 가진 배 목사는 “이민 1세와 2세간의 교량역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체교회당을 갖고 있는 빌립보교회는 주일 오전10시에 주일 예배,오전11시 30분에는 유현주 전도사가 영어권 L4G(Living for God) 예배를 드리고 있다. 배 목사는 자신의 부임을 계기로 1세 교회와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L4G교회가 새롭게 헌신하며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성서대학교를 졸업한 배 목사는 아르헨티나 한인교회 전도사로 시무했으며 영국 런던에서 3년간 공부를 하기도 했었다. 배 목사는 대학 재학중 설립자인 강태국 목사의 건학이념인 “성도들이 말씀에 의지하여 승리하는 삶이 될수 있도록 한알의 밀알 정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배 목사의 가족으로는 이세운 사모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다음세대들이 건강한 신앙과 건전한 사역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협력에 교회의 비전을 두고 있다. 교회 주소 3334 Weber St. Oakland.CA 94609. (510)836-5885.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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