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6월말 출시예정인 제네시스 모델에 대한 대대적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마케팅 비용 8천만달러 투입
15개 도시서 이벤트
기본가 33,000달러
현대자동차의 미주법인인 현대모터아메리카(HMA·법인장 이종은)가 오는 6월말 미주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V6 기본형)의 가격을 3만3,000달러로 책정하고 벤츠, BMW, 렉서스 등 세계 정상급 럭서리 세단들과 진검승부를 펼친다.
현대자동차는 또 제네시스 출시와 함께 홍보비용으로 8,000만 달러를 투입하는 등 대대적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현대차동차는 28일 제네시스 출시에 맞춰 총 100여대의 제네시스를 동원, 미국 15개 주요 도시에서 다양한 런칭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데비 브라운 엔터테인먼트와 광고대행 계약을 맺고 TV광고와 함께 인터넷 이벤트를 여는 등 총력 홍보전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7월로 예정됐던 제네시스 공식 출시시기를 6월 말로 앞당기고, 다음 달부터 현지 시승회 등 사전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6월말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V6 기본형을 3만3,000달러, V8 기본형의 가격을 3만8,000달러로 책정했다. 가격대는 경쟁차종인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렉서스 GS시리즈에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됐다.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시판과 함께 미국 주요 딜러점과 39개 대도시에 제네시스 시승차를 배치, 일반 고객 및 지역 언론 대상의 시승회를 실시하는 등 체험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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