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하이 글로벌’ 루이지애나 지역서
한국의 한 중소기업이 미국 유전개발회사와 공동으로 미국 내 유전을 개발, 천연개스 및 석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에임하이 글로벌은 28일 루이지애나주 제퍼슨데이비스 지역에 있는 20만평 규모의 히긴스 광구 유전·천연개스 채굴권을 확보, 지난 2년간의 탐사·시추를 거친 뒤 미국 정유회사 텍산(Texon) 측과 천연개스 및 유전 공급 계약을 27일 정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중소기업이 미국에서 천연개스·유전개발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1973년 유전이 개발되기 시작했고,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많은 유전 시추와 관련된 시설물들이 파손된 곳이다.
에임하이는 유가가 치솟기 이전인 2006년 유전개발회사인 히긴스, CCCP사 등과 함께 채굴권을 확보, 지난해 11월 주정부로부터 채굴허가를 받은 뒤 올 2월부터 시추작업을 해왔다.
히긴스 광구는 천연개스 400억입방피트, 원유 360만배럴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개스와 유전의 경제적 가치는 5억달러씩 모두 10억달러 정도로 추산된다.
이 광구의 개발업무를 수행하는 엘리넷사의 캐시 메이저스 부사장은 “내달부터 천연개스는 하루 1,000만입방피트, 원유는 1,000배럴 정도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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