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인타운에서 열린 MOU 조인식에 참석한 LA상공회의소 이창엽 회장(왼쪽 다섯 번째) 등 AACA 회원국 경제계 대표들이 손을 맞잡고 우호와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회원국, 미시장 진출 견인”
10개국 양해각서 조인식
‘아시안 아메리칸 상의연합’(AACA: Asian American Chamber Association)이 아시아권 총 13개국이 참여하는 메머드급 경제연합체로 거듭나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이익을 위해 협력한다. AACA는 지난 1월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4개국 상공회의소가 연합해 발족했으며 지난 5월 열린 골프토너먼트를 기점으로 필리핀, 싱가포르, 캄보디아, 파키스탄, 베트남,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몽고, 인도 등 9개국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AACA는 28일 10개국 상공회의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양해각서 조인식을 갖고 아시아권 국가들의 경제협력과 우호관계 증진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각국을 대표하는 경제계 인사들은 물론 LA지역 경제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아시아권 대표 경제단체로 탈바꿈한 AACA를 축하했다.
AACA 출범의 산파역할을 한 LA한인상공회의소 이창엽 회장은 “신규 회원국의 가세로 AACA는 명실상부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경제단체가 됐다”고 말하고 “모든 회원국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아시아와 미국 경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상의 체스터 청 회장은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경제를 대표하는 3개국은 물론 아시아권 경제를 움직이는 거의 모든 국가들이 AACA의 회원국이 됐다”고 말하고 “회원국들이 힘을 모은다면 아시아 국가들의 성공적인 미국시장 진출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인식의 의미를 평가했다.
AACA는 앞으로 회원국 경제단체들이 주관하는 경제행사에 타 회원국의 적극적인 참여와 격려를 장려하고 범 아시아 경제 EXPO 등 미주지역 아시아 경제단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할 계획이다.
<심민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