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차례 개최… 세계 패션 한자리
세계 패션의 흐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국제 섬유 쇼’가 LA에서 열린다.
각종 무역 이벤트 개최를 전문으로 하는 ‘마켓 센터 매니지먼트’사(MCMC)는 29일 LA섬유협회와 공동으로 내년 4월21일~23일, 10월13일~15일 두 차례에 걸쳐 LA컨벤션센터에서 ‘국제 섬유 쇼’를 연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국제 섬유 쇼’는 원단회사 및 의류 생산에 필요한 부자재회사 등 의류 관련 많은 회사를 유치, 현재 미국은 물론 유럽 혹은 아시아에서 열리는 국제 섬유 전시회에 버금가는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쇼는 세계 패션 흐름에 대한 정보 교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관람자들과 참여자들은 패션 흐름을 한 자리에서 파악하고 유수 바이어들과 만날 수 있는 호기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켓 센터 매니지먼트’사와 LA섬유협회는 이날 LA 스탠포드호텔에서 ‘국제 섬유 쇼’ 개최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MCMC사 빌 윈저 최고 경영자는 “우리는 미국에서 열리는 어떤 의류 관련 이벤트보다 더 큰 행사 개최를 목표로 삼고 있다”며 “매년 쇼의 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CMC와 섬유협회는 LA가 미국 의류제조업의 매카로 부상함에 따라 쇼를 LA에서 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2010년 전세계 의류관련 시장은 6,550억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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