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 이웃들에게 나눔을 통해 사랑과 행복을 실천해 오고 있는 ‘한국복지재단’이 ‘어린이 재단’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어린이재단’(Child Fund) 필라델피아지부 회장 최인명 씨는 지난 28일 12시 돌고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8년 재단 설립 60주년을 맞아 재단의 명칭이 ‘어린이 재단’으로 바뀌었음을 알리고 필라델피아 동포들이 한국에 있는 결손가정과 어린이들을 위해 더욱 많은 사랑을 나누어줄 것을 호소했다.
최인명 회장에 따르면 현재 필라델피아에는 42명의 직접 후원자(1:1 자매결연을 통해 직접 후원하는 것)가 있으며 H마트 및 아씨프라자 등지의 모금함에서 모아진 성금을 본부에 보내 불우 청소년들을 보살피고 후원하는 데 보내고 있다고 한다.1985년부터 이 재단의 후원자로 활동해 오고 있는 최인명 회장은 “그동안 ‘어린이 재단’의 활동이 미약하고 알려지지 않은 것은 ‘어린이 재단’의 후원활동이 주로 1:1 개인 지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재단의 이름도 바뀌었고 앞으로 좀더 많은 후원자를 찾고자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1948년 미국우호기관인 기독교 아동 복리회(CCF)의 한국지부로 시작되어 1986년 한국기관으로 독립 발전해온 ‘어린이 재단’은 지금까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면서 전문적인 사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김석산 한국 ‘어린이 재단’ 회장은 “‘어린이 재단’으로의 명칭변경은 단순히 재단의 이름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행복한 사회, 어린이 인권과 복지가 충만한 사회를 만들어간다는 재단의 사명을 충실히 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어린이 재단’은 앞으로 꾸준히 전개해온 소년소녀 가정 등 우리나라 어린이뿐만 아니라 북한, 스리랑카, 에티오피아, 우간다 등 국경을 넘어 아시아, 아프리카의 빈곤 어린이를 도와갈 예정이다.
필라델피아 지부는 주로 한국의 소년소녀 가정 및 결손, 결핍 가정의 어린이들을 1:1 후원하는 후원자 모집에 집중하고 있으며 후원자들은 한 달에 20달러씩의 후원금을 통해 한국의 어린이들과 결연을 맺게 된다.
현재 필라델피아 지부는 2000년 3월 지부를 창설하고 42명의 후원자들이 결연을 통해 한국의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미결연 아동들을 후원하기 위해 H마트, 아씨 등지에 설치한 모금함을 통해 지난 2007년 한 해 동안 5061.25 달러를 모금하여 전달하였다.
어린이 재단 후원자로 활동하기를 원하거나 한국의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관심 있는 분은 문의:215-887-5347(최인명)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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