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닌자 어새신’에 거액 지원키로
가수 겸 배우 비가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영화가 독일에서만 10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비의 두번째 할리우드 작품이자 주연 작품인 영화 <닌자 어쌔신>이 독일 연방 기금으로부터 미화 900만 달러를 받기로 한 데 이어 메디안 보드 베를린 브란덴버그로부터 100만 달러 등 총 1,000만 달러(한화 103억원)를 지원 받게 됐다. 세계적인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페디아는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비의 <닌자 어쌔신>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닌자 어쌔신>이 할리우드 영화이지만 독일의 지원을 받은 데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촬영 중인 사실과 무관하지 않다. 비의 할리우드 데뷔작 <스피드 레이서> 역시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바 있다. 독일 정부는 지난해 <스피드 레이서>에 900만유로(한화 117억원)를 지원하기도 했다. 외국 영화 촬영을 유치하기 위한 정책적인 방안의 일환이었다.
<닌자 어쌔신>은 <스피드 레이서>처럼 할리우드 스타들이 주연을 맡은 것이 아니라 이제 겨우 두번째 작품에 출연하는 비가 주연을 맡았지만 103억원을 투자 받게 됐다. 그만큼 비의 가능성을 높이 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스피드 레이서>의 연출을 맡았던 워쇼스키 형제가 <닌자 어쌔신>의 제작을 맡은 것도 한 몫 했다.
위키페디아 백과사전은 이 프로젝트는 워쇼스키 형제가 2008년 개봉작 <스피드 레이서> 촬영 중 닌자 장면에 매료되어 기획했다. <스피드 레이서>에서 배우 비는 무사로서 워쇼스키 형제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닌자 어쌔신>에서 비는 라이조라는 닌자 암살자로 등장한다. 비는 거리의 고아였지만 비밀 조직에 의해 닌자 암살자로 훈련 받는다. 비는 이번 영화에서 강도 높은 액션신은 물론 애정신까지 촬영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이번 작품을 위해 무려 10kg 이상을 감량하며 ‘이소룡 몸매’를 만들었다.
지난 4월부터 독일에서 <닌자 어쌔신>을 촬영하고 있는 비는 오는 6월말 일본에서 <스피드 레이서> 프로모션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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