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화 파크 온 식스 대표(왼쪽)와 샐리 김 소믈리에가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될 다양한 와인을 보여주고 있다.
6가 ‘파크 온 식스’ 소믈리에가 서빙
와인을 전문적으로 서빙하는 LA한인타운 최초의 와인라운지가 6가와 베렌도의 현 ‘파크 온 식스’(PARK ON 6TH·대표 박경화) 카페 자리에 문을 연다.
6일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할 파크 온 식스는 한인 소믈리에 샐리 김씨가 직원 교육을 맡아 고객들에게 와인에 대한 지식도 함께 전달해 주는 공간으로 음식도 와인에 맞는 메뉴로 선보이게 된다. 파크 온 식스는 원래 와인바를 목표로 1년전 문을 열었으나, 리커 라이선스 취득이 지연돼 커피, 차, 각종 디저트를 판매하는 커피 부틱 개념으로 운영돼 왔다.
파크 온 식스는 한국의 와인바에서 컨셉을 따왔지만, 와인뿐 아니라 치즈 과일 등의 안주류에도 신경을 써 다른 업소와 차별화하고 디저트 와인까지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캘리포니아, 프랑스, 이탈리아산 등 총 50여종의 와인을 잔당 5~15달러 선에서 제공할 계획이며, 와인문화를 넓힌다는 차원에서 50~100달러대의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와인에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또 반병 크기의 와인도 선보인다.
이미 파크 온 식스에서는 1개월에 1회씩 와인교실도 열고 있으며, 수업 참석을 원하는 한인들이 늘어나면 와인교실도 확대할 계획이다.
파크 온 식스의 컨설팅을 맡은 샐리 김 소믈리에는 와이너리에서 2년간 경력을 쌓고 ‘코트 오브 마스터 소믈리에스’로부터 소믈리에 인증을 받았다. 지난 4년간 할리웃과 웨스트할리웃 일대의 유명 식당에서 소믈리에로 활동하고 있다.
김 소믈리에는 금, 토, 일요일 등 주말 저녁에는 직접 매장에 나와 와인을 서빙할 예정이다.
박경화 대표는 “한국에선 빠르게 와인 애호 인구가 확대됐지만, 아직 LA 한인타운에서는 저변 인구가 적다”면서 “와인을 사랑하는 한인들의 사랑방으로 와인에 맞는 품격 있는 음식도 함께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13)382-0909.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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