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미 시장 점유율
사상 첫 20% 밑돌듯
제너럴 모터스(GM)의 픽업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판매량이 고유가 영향으로 급락, 지난달 미국 시장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20% 아래로 내려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월스트릿 저널이 2일 보도했다.
신문은 전국의 많은 지역에서 개솔린 가격이 갤런 당 4달러를 돌파, 연료 소비량이 큰 트럭 판매량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때문에 지난 4월에 20.5%를 기록했던 GM의 시장점유율이 지난달에 20% 아래로 내려갈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GM이 지난달 말 판매량 확대를 위한 총력전을 펼쳐 시장점유율이 20%를 넘길 것이란 희망적인 분석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지만 딜러들이 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세계시장 판매량에서 이미 GM을 제친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는 미국 내 시장점유율을 꾸준하게 늘려 지난 4월에 최고치인 17.4%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GM과의 격차를 2~3%포인트 내로 줄였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저널은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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