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재미대한체육회 장귀영 회장과 제13대 장정현 회장이 체육회기 이양을 하고 있다.
제14대 재미대한체육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31일 오후 7시30분부터 블르벨 소재 가야 레스토랑에서 개최되었다.
임기 2년의 제14대 재미대한체육회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장귀영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3대 장정현 회장은 과도기적 상황에 있던 재미대한체육회를 발전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으며 대한체육회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힘썼고 위기에 처했던 제14회 샌프란시스코 전미체전이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애쓰던 모습이 길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장귀영 회장은 대한체육회로부터 1972년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 지부승인을 받은 재미대한체육회는 36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선배들은 초기 이민시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체육인이라는 자부심 하나로 온갖 정성과 열정을 다해 재미대한체육회가 오늘에 이르게 하는 초석을 놓아주었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불미스런 일들도 있었으나 모든 잘잘못은 잊어버리고 협력하여 모두가 하나 되는 체육회, 새롭게 발전하는 체육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체육회 이연택 회장은 대독한 축사에서 재미대한체육회는 특히 자라나는 동포 2,3세들에게 한민족의 뿌리와 정체성이 무엇인지 각인시키고 그들에게 건전한 마음과 건강한 육체를 배양하여 앞으로 조국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왔다며 오늘 취임하는 장귀영 회장에게 진심어린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 지역 동포들과 타주에서 온 각 지역 체육회장 등 200여명의 축하객들이 모인 가운데 공로패와 감사패 증정에 이어 제14대 새로운 집행부 임원명단을 발표했다.
△수석부회장 : 유정혜 △부회장 : 강신호, 박영길, 홍일송 △여성부회장 : 김수형 △법률자문위원회 : 이밀러, 한상준 △감사 : 조병춘, 최완식 △사무차장 : 이용목, 양복선, 최승찬 △재무 :홍진 △의전 : 백문호 △기획조장실장 : 유수현 △총무위원장 : 심경섭(총무 최선희)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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