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 증가
현대자동차가 유가상승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역대 5월 미국 최대 판매 실적을 세우며 꾸준한 판매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주법인인 현대모터 아메리카(HMA·법인장 김종은)는 지난 5월 총 4만6,415대를 판매해 4만3,885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 증가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유가상승으로 인한 자동차업계의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증가 기록을 수립했다.
차종별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액센트(6,941대)와 엘란트라(13,645대)가 각각 89%, 46%의 전년 동기 대비 높은 판매 증가 기록을 세웠다.
또 5월 출시한 2009년 소나타가 1만3,620대 판매돼 현대차 판매 성장세를 이끌었다. 반면 베라크루즈(821대), 앙트라지(491대), 산타페(6,604대) 등 중·대형 SUV들은 유가 상승으로 인해 20~30% 가량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한편 자동차업계는 제너럴 모터스(GM), 크라이슬러, 포드 등 빅3 자동차 기업이 5월 각각 19.2%, 18.2%, 9.3%의 판매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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