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4년 연속 국제항공화물 운송 부문에서 전 세계 항공사 중 1위를 차지했다.
국제화물 운송 부문
대한항공이 국제항공화물 운송시장 부동의 1위 자리를 4년 연속 고수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최근 발표한 ‘세계 항공수송 통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해 국제항공 화물 총 94억9,800만톤-킬로미터(각 항공편당 수송 톤수에 비행거리를 곱한 값의 합계)를 수송해 2004년 이후 4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에 이어 2위와 3위는 루프트한자(83억3,600만톤-킬로미터)와 캐세이퍼시픽항공(82억2,500만톤-킬로미터)이 차지했다. 싱가포르 에어라인, 페덱스, 대만 차이나 에어라인, 에어프랑스, 에미레이트항공, 카고룩스와 UPS가 탑10 순위에 랭크됐다.
대한항공은 4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킬 수 있는 이유로 지속적인 노선 확장과 차세대 화물기 도입, 화물터미널 확장, e-비즈니스 투자 등 4가지 요소에 힘입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모스크바, 휴스턴, 샤먼, 뮌헨에 화물노선을 개설했으며 중국에도 상하이와 텐진에 화물노선을 증편했다. 또 운행 화물기를 B747-400F로 단일화하고 최신 화물기인 B747-400ERF도 도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2004년 인천공항 제1 화물터미널의 처리 능력을 연간 103만톤에서 135만톤으로 확장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연간 26만톤을 처리할 수 있는 제2 화물터미널을 완공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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