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간병사 32명도 배출
중앙시니어센터 봄학기 종강식과 산하 간병사 클래스 졸업식이 10일 열렸다.
지난 3월 시작된 이번 학기에는 영어, 컴퓨터, 일어, 시민권, 문예, 에어로빅, 골프 기초, 손뜨개, 삼각종이접기, 구슬공예, 배드민턴, 수영, 에어로빅, 탁구, 원예, 디지털 포토샵, 성경, 천국교실 등 26개의 다양한 클래스가 개설돼 매주 화, 금 중앙장로교회 교육관에서 수업해 왔다..
중앙시니어 센터에는 매 학기 400여명의 노인 학생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종강예배에서 이원상 목사는 ‘예수님은 누구인가’를 제목으로 “예수님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다”며 “이웃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며 예수님 말씀을 실천하는 삶이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 이목사는 10년째 시니어 센터에 출석중인 이연수씨에게 시니어센터 모범상을 수여했다.
이성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종강예배는 묵도, 찬송, 기도, 권사 중창단의 특송 ‘확실한 간증’, 성경봉독, 말씀, 축도, 축사, 모범상 시상,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산하기관으로 운영중인 간병사(PCA)클래스에서 32명의 새 간병사를 배출됐다.
40-50대가 대부분인 수강생중 3명은 남성이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매주 금요일 버지니아 주정부가 요구하는 연로인 및 환자 간병, 장애아 돌보기, 가정 간병에 필요한 기본지식, 안전사고 예방 수칙, 응급조치(CPR), 노인 및 환자 영양과 식사, 메디케이드 학과 수업 및 실습, 직업영어 집중 교육을 받았으며 시험을 거쳐 자격증을 받았다.
VA주정부 산하 노인위원회 진 데이비스 위원장은 “간병사 프로그램이 커뮤니티와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간병사 졸업생 대표인 이정복씨는 “아픈 사람을 보며 어떻게 도울 수 있나를 생각하다 간병인 클래스를 수강하게 됐다”며 “배움을 활용해 봉사활동에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시니어센터는 2006년부터 수료생들과 간병사를 효율적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구인 구직 네트워킹도 운영하고 있다. 한인 간병사 클래스는 지난 2004년 가을학기에 처음 도입돼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까지 242명의 간병사를 배출하게 됐다.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