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후임 김경찬 목사 취임
“저의 27년 목회는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드립니다. 또 부족하고 흠 많은 사람을 도와준 성도들의 사랑과 수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지난 1982년 리치몬드침례교회에 부임하여 27년간 시무했던 배훈 목사는 8일 열린 은퇴식에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은퇴 예배가 하나님이 아닌 자신에게 포커스에 맞추어져 송구스럽다는 배 목사는 남은 여생도 사도바울처럼 믿음을 지켜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배훈 목사 은퇴 및 후임 김경찬 담임 목사 취임식은 8일(일) 오후4시 베이지역 목회자와 교인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치몬드 침례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동 교회 연합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의 설교에 나선 위성교 목사(뉴라이프교회)는 “목회자가 된것이 특권이기도하지만 엄청난 의무가 따른다”면서 “배훈 목사의 27년 목회는 하나님의 은혜가 이끌어준 감사의 목회였다”고 말했다. 북가주교회협의회 총연합회 회장인 신태환 목사는 “배훈 목사는 겸손하게 기도하는 목회자였다”고 축사를 한후 사랑으로 이끌어준 성도와 자녀,배명희 사모에게도 축하인사를 했다.
또 북가주침례교회협의회 회장인 김익곤 목사와 이스트베이 미 남침례교회협의회에서도 기념패를 전달했다. 리치몬드침례교회에서는 특별 순서로 27년 목회를 돌아보는 영상 상영과 교회 각부서에서 화환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사간도 가졌다.
이날 새 담임으로 취임한 김경찬 목사는 “지금까지 마련한 터전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 나라확장과 성도들을 열심히 섬기며 사랑하겠다”면서 격려와 기도를 부탁했다. 이중직 목사의 사회로 2시간동안 진행된 예배는 홍영수 목사의 기도, 북가주사모회 회원들의 특별찬양, 조용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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