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봉사센터 부설 시니어 아카데미 봄학기 종강식이 11일 오전 북버지니아 한인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학기에는 48명의 학생이 영어(초급, 중급), 시민권반(영어, 한글), 컴퓨터반, 라인 댄스, 서예, 종이접기, 미술, 음악반에서 수업을 받았다.
종강식에서 오옥희 봉사센터 카운슬러는 “나이 드셔도 배움의 길을 계속하고 있는 어르신 여러분들의 모습이 꽃보다 더 아름답다”며 “남에게 기쁨이 되고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소중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종강식에서는 특강을 맡았던 유석희 한국일보 사장과 수업장소를 제공한 김경목 목사, 강겸숙(시민권반 강사), 길천순(종이접기반 강사), 조윤희(사랑나눔 터), 신라명과, 낙원떡집, 미세스 필즈 쿠키 등에 감사장이 전달됐다.
또 김국지, 박희순, 여운찬, 이가영, 이양숙, 우기업, 윤영숙, 장미래, 조복려, 최방재, 장옥연, 차인섭, 북버지니아 한인장로교회 엄마회에 표창장이, 도갑석, 안혁빈, 염건순, 임명상, 임순희 씨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됐다.
노인 학생들은 이동순씨의 기타 반주에 맞춰 그동안 배운 ‘미국 국가’ ‘클레멘타인’ ‘도레미 송’등을 합창하기도 했다.
지난 3월부터 15주간의 수업일정을 마친 시니어 아카데미는 김윤수 교장을 비롯 강겸숙, 조승숙, 이동순, 데이빗 임, 이희옥, 이영석, 제시카 장씨 등이 강의를 담당했다.
김윤수 교장은 “다음 학기에는 컴퓨터반 등 더욱 다양한 강좌가 개설돼 노년을 풍성하게 보내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9월1일 개강할 가을학기 접수는 7월1일부터 접수한다.
문의(703)354-6345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