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운송협회의 정수범 부회장(왼쪽부터), 박상원 회장, 제이 최 총무.
“한인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삿짐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했습니다.”
10일 본보를 방문한 이삿짐과 통운회사들로 구성된 미주한인운송협회 신임회장단은 최근 협회 차원에서 이삿짐 가격 인상을 확정했다며 한인들의 이해를 부탁했다.
협회는 고유가와 인상된 노동비, 보험비용 등으로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이삿짐 가격을 이사차량 포함 인력 2명 기준은 시간당 100달러, 3명은 시간당 120달러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LA지역은 2시간, 외곽지역은 거리에 따라 3, 4, 5시간 기본에 30분 단위로 50달러와 60달러가 추가로 부과된다.
지난 5월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박상원 회장은 “이사준비 요령이나 업체와 소비자 간의 파손, 손실 등의 분쟁규정 안내를 정기적으로 할 예정”이라며 “업주들의 이익뿐 아니라 한인 커뮤니티에 적극 참여하고 신뢰받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02년 설립된 협회는 가주공공유틸리티위원회(PUC)에서 정식 인가를 받은 업체만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 업체를 이용해야 보험 혜택과 보상을 받을 수 있어 한인들이 회원사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현대통운, 남양운송, 금성이삿짐, 럭키이삿짐, KBS이삿짐, 강남이삿짐, 경기이삿짐, 센추리이삿짐, 오렌지이삿짐, 용마이삿짐, 가주이삿짐, 삼성익스프레스 등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문의 (323)76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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