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렸던 제1회 교회대항 친선 농구한마당 대회 경기모습.
“결전의 날이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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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하나되자’라는 타이틀로 건전한 스포츠를 통한 청소년들의 만남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북가주 교회대항 친선농구 한마당이 오늘 오전 8시30분부터 월넛크릭 타이스밸리 커뮤니티 센터에서 뜨거운 결전의 막을 올린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 16개팀이 출전, 4개조로 나뉘어 예선 성적에 따라 본선토너먼트를 펼치는 오늘 대회에서는 전통의 강호 순복음상항교회가 작년 리빙워드침례교회에 우승컵을 내준 것을 만회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순복음상향교회는 5년전 미주체전 우승팀인 뉴욕팀을 3년전 필라델피아 미주체전에서 두 번의 연장접전끝에 물리쳤던 강호. 그러나 순복음상항교회는 예선에서 복병 리빙워드침례교회에 패했다. 결승에서 다시 만난 두팀은 이날 대회에서 가장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줬고 결과는 리빙워드침례교회의 2점차 신승이었다. 작년 3위는 상항중앙장로교회,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문규만 북가주 농구협회장은 청소년 올스타 12명을 선발해 12월에 열리는 베이지역 농구 아시안 리그에 참가할 계획이다. 작년의 경우 미주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대표로 우승팀과 준우승팀에서 9명을 선발했고 순위에 들진 못했지만 상항서부한인교회에서 한명을 뽑은 바 있다.
대회는 청년부와 장년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구분기준은 30세이다. 팀당 예선전 3게임을 하며 이후는 지면 바로 탈락하는 토너먼트 방식이다.
대회장소는 타이스밸리 커뮤니티 센터(Tice Valley Community Center, 2055 Tice Valley Blvd., Walnut Creek, CA, 94595)다.
한편 이번 대회는 상항지역교회연합회(회장 박찬길 목사)가 주최하고 본보와 WCA가 특별후원, SF한인회(회장 이석찬), 북가주 농구협회(회장 문규만)가 특별협찬한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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